매일 글쓰기 모임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행복한 이유는 날마다 기적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기적은 정말 날마다 오니까. —거트루드 스타인

글 잘쓰는 사람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시대입니다

소셜미디어에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개인 브랜딩을 할 때,
이메일과 협업툴로 소통하는 일터에서,
질문이 중요한 시대, 인공지능에게 입력하는 프롬프트도,
생각보다 많이 우리의 생각과 메시지를 말보다 글로 전하고 있습니다.

왜 글을 쓸까요

우리는 아름다운 것들을 경험하는 순간에, 새벽의 고요함속에서도 마음이 소란스럽고, 혼잡한 버스안에서 주변이 죽은 듯 고요해지기도 합니다.
우리는 책을 읽고 나서 느낀 경이로움과 연결감에 깊은 애정을 느낍니다.
그 흥미로운 순간들을 글로 붙잡아 두고 싶어하지 않는지 생각해봅니다.
한 번이라도 글을 써본 사람은, 글로서 마음을 담아내는 기쁨을 알 것입니다.
결국 글쓰기는 일상을 잘 살아내고 삶을 잘 꾸려나가기 위한 좋은 도구가 되지 않을까요.
저는 소설을 사랑하고,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지어 보라 격려합니다. (…) 연습이 필요하죠. 노력이, 그것도 몇 년의 노력이 필요하고요. 그러고 나서도 여러분이 쓴 글이 영영 출간이 안 될 수도 있어요. 출간된다 해도 여러분이 생계를 꾸릴 정도로 팔리지 않을 게 거의 확실해요. 하지만 그게 여러분이 원하는 거라면 그 무엇도, 세상 그 무엇도 여러분에게 글쓰기보다 더 달콤한 보상을 줄 순 없어요. 글을 쓰는 일 자체도, 그리고 자신이 글을 쓴다는 사실을 아는 것도, 말을 제대로 하고 있으며 이야기를 만들고 진실하게 말했다는 사실을 아는 것도 엄청난 보상이죠. 진실을 말한다는 건 대단한 일이고, 희귀한 일이에요. 즐기세요! —어슐러 르 귄

글쓰기는 왜 이토록 어려울까요

작가들이 말하는 비결은 한결 같습니다. 많이 읽고, 많이 쓰고, 꾸준하라는 것이지요.
그들은 재능을 강조하지 않습니다. 척 클로스는 이렇게 말했죠. “영감은 아마추어를 위한 것이고, 프로는 그저 아침이 되면 출근할 뿐이다.”
시간의 층위가 쌓여야만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습니다. 글쓰기가 그렇습니다.
결국 써야지만 우리가 바라던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글을 쓰면 글쓰는 사람이 됩니다.
안정효 작가는 글쓰기의 세 가치 원칙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조금씩, 날마다, 꾸준히.”
김훈 작가의 방 벽에는 ‘필일오(必日五)’라는 좌우명이 적혀 있습니다. 하루에 반드시 원고지 5매는 쓴다는 뜻입니다.
김윤식 문학평론가는 매일 원고지 20매씩 글을 썼습니다. “하루 20매란, 말하자면 내 건강의 리듬 감각이었다.”
이슬아 작가는 일간 이슬아를 시작하며 매일 원고지 8매 분량의 글을 썼습니다.
작가 탕누어가 하루 중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카페에 가서 글을 쓰는 것입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레프 톨스토이는 죽을 때까지 60년 넘게 매일 일기를 썼습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매일 아침 일어나 정해진 분량 500단어씩 글을 썼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도 하루에 원고지 20매씩 씁니다.
스티븐 킹도 매일 10페이지씩 꼬박꼬박 글을 씁니다.

매일 글쓰기 모임을 시작합니다

글쓰기의 즐거움과 기쁨을 같이 나눌 분들을 찾습니다.
계속 쓰려는 마음을 지키고, 두려움과 고통을 함께 이겨나갈 분들을 찾습니다.
함께하면 성공확률이 높아집니다.
읽는 사람만이 아니라 쓰는 사람이 되고 싶은 분.
자신의 삶을 글로서 표현하고 싶은 사람.
글을 쓰면서 성장하고 싶은 사람.
나의 글을 밖으로 내보이고 싶은 사람.
함께 쓰면서 동기부여를 받고 싶은 사람.
글을 사랑하는 사람.
초보자부터 경험자까지 글을 쓰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와 시선이 있으니까요.

모임 참여자들의 후기

“혼자서는 매일 글쓰기가 어렵다고 느껴졌는데, 함께 하니 동기 부여가 됐어요. 또 다른 사람의 글을 읽으며 공감하고 치유받기도 했고요. 글이란 글쓴이의 철학과 생각을 드러내는 과정인 만큼, 다른 사람의 글을 읽으며 타인과의 연결성을 더욱 깊이 체험했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백지상태에서 글을 쓰려면 굉장히 막막한데, 글감이 정해져 있으니 어디서부터 생각해야 할지 시작점을 찾는 것이 편했습니다. 소설을 쓰기도 했지만, 대부분 저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예상하면서, 글을 쓸 때마다 제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엔 매일 글을 쓰기 위한 동기부여 차원에서 시작했는데 어떤 날엔 말못할 이야기들을 털어놓을 수 있는 대나무숲이 되어주기도 하고, 또 어떤 날엔 글감에 대해 생각하다가 평소라면 지나쳤을 우연의 소중함을 깨닫기도 했습니다. 매일 쓰는 일 자체도 좋았지만, 가장 좋았던 점은 삶에서 쓰는 일의 필요성을 몸소 깨닫게 된 것입니다.”
“아무래도 보증금을 걸고, 글쓰기에 대한 갈망과 열정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해서인지 어떻게든 꾸준히 하게 되어 좋습니다!”
“강제적으로 매일 생각이란 것을 하고 나의 이야기를 써보는 훈련이 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귀찮은 적이 많았지만 글들을 모아놓고 보면 조금씩 성장한 것 같아서 흐뭇합니다.”
“글쓰기를 연습하러 들어갔지만, 듣는 연습을 하고 나왔습니다. 제 마음과 글만 드러내보이려고 했습니다. 좋은 말하기와 쓰기의 밑바탕에는 듣기와 읽기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안내

이 모임에서는 글쓰는 방법을 가르치고 배우지 않습니다. 매일 운동하듯 글쓰기 근육을 키워가려고 합니다.
참가비용은 플랫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유지비용으로 쓰입니다.
정원초과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내용은 support@remem.so로 메일 주시면 최대한 빠르게 답변드리겠습니다.
이메일 support@remem.so | 상호명 241스튜디오 | 사업자등록번호 467-05-02564